'불후' 이세준, 폭풍 미성 선보였지만..옴므에 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23 19: 02

가수 이세준이 폭풍 미성을 선보였지만, 승승장구인 옴므에 패하고 말았다.
이세준은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희자매의곡 '실버들'을 선곡해 불렀다.
이날 이세준은 깔끔한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잔잔하면서도 가녀린 미성으로 심금을 울렸다. 눈을 감은 채 '실버들'을 음미하는 이세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세준은 거침없는 고음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김경호, 옴므, 딕펑스, 바다, 손승연, 이세준, 모세가 출연해 원조 걸그룹 특집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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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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