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분데스리가 데뷔전 '호평'...손흥민 '아쉬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4 07: 23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성공리에 마친 김진수(22, 호펜하임)가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김진수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서 끝난 아우크스부르크와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수는 이날 공수를 활발히 오가며 승리를 도왔다. 과감한 오버래핑은 물론 본업인 수비도 훌륭히 소화하며 완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 닷컴도 김진수에게 7.2점의 비교적 높은 평점을 부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공인했다.
손흥민은 다소 아쉬운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시즌 개막전서 후반 31분까지 76분을 소화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이날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슈팅 1회, 패스성공률 56%, 볼터치 41회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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