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막내여행 시작됐다..매력덩이들 '총집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4 18: 14

‘아빠 어디가’ 막내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각 집안 막내들의 여행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웅인은 딸 소윤, 다윤을, 류진은 막내 아들 임찬호를, 김성주는 딸 민주를 데리고 여행에 나섰다.
아이들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정웅인의 딸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 애교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정다윤은 ‘차려-경례-봉주르’라는 독특한 개인기부터 태권도 시범, 노래까지 빈틈 없는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쳤다. 볼수록 빠져드는 그의 매력에 윤민수 마저 “너를 어떡하면 좋냐”며 애정을 퍼부었다.

류진의 아들 임찬호는 전부터 아빠와의 여행을 너무나 원해왔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대한 소감이 남달랐다. 엄마 없이 떠나는 여행에도 임찬호는 “할 수 있다”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그 역시 스파이더맨 포즈를 따라 하며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아빠와 함께 떠난 차 안에서는 여동생들과 잘 지내고 싶다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고, 여행지에 도착하자 ‘미남 오빠’로 인기를 모았다.
반면 김성주는 걱정이 많았다. 딸 민주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기 때문. 김성주는 “얘를 데리고 어떻게 가냐”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곧 자신의 노래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뛰노는 딸을 보며 여행 가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 동안 아들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오던 김성주는 엄마 없이 딸과 시간을 보내며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다양한 매력이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청일점이 된 류진의 아들 임찬호와 막내인데도 나이대가 다양한 딸들의 활약이 관심을 모은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아빠들과 아이들의 케미를 기대한다.
한편 이날 ‘일밤-아빠 어디가’는 ‘올 여름, 아빠와 아이가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마지막 이야기와 각 집안 막내들이 모여 떠난 ‘나도 갈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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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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