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오늘(25일) 정오 임창정과 듀엣곡 '인형'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5 08: 46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과 임창정이 호흡을 맞춘 2014년판 '인형'이 오늘(25일) 공개된다.
신혜성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두 번째 곡이자 임창정과 함께 부른 '인형'을 발표한다.
내년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린과 함께 부른 '부엔까미노(Buen Camino)'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달 한 곡씩 자신의 지난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신혜성은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인형'을 통해 임창정과 데뷔 후 최초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이들의 만남은 평소 존경하던 선배가수인 임창정에게 신혜성이 직접 러브콜을 보내 성사된 것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호흡을 예고해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혜성과 임창정이 함께 한 '인형'은 지난 2001년 이지훈 스페셜 앨범 'Lee Jeehoon Special with...'에 수록된 듀엣곡으로, 신혜성, 이지훈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강타가 절친한 친구들에게 선물한 곡이다.
이 곡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밴드 마스터이자 신화, 신혜성, 이민우, 바이브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함께 한 편곡자 겸 피아니스트 장지원이 편곡을 맡아 원곡의 심플하면서도 쓸쓸했던 곡의 느낌과는 달리 피아노, 스트링, 기타, 드럼, 베이스 등 풀세션을 모두 라이브로 녹음해 한층 풍부한 멜로디의 곡으로 재탄생 됐다.
또 신혜성과 임창정은 첫 호흡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서로의 목소리에 몰입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발휘,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으며 신혜성의 감미로운 미성과 호소력 짙은 임창정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원곡과는 또 다른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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