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독촉하는 코믹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 빨리 하셔야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합성된 것으로, 튜브 풀장에 앉아 있는 양현석과 그에게 버킷으로 얼음물을 붓는 탑과 지그래곤의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눈을 질끈 감고 신나는 표정을 한 빅뱅 두 사람과 난감한 표정을 하고 있는 양현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3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YG 양현석, SM 이수만, JYP 박진영 세 사람을 지목했다.
지드래곤의 합성 사진을 본 네티즌은 “지드래곤 센스 최고다”, “양현석, 정말 빨리 해야 할 듯”, “지드래곤은 독촉도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벤트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sara326@osen.co.kr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