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 떨어진 날벼락...지루, 골절상으로 3달 아웃 전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26 07: 42

아스날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8)의 3달 아웃이라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지루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튼 원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지루가 3달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루가 발 골절로 3달 정도를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지루의 부상은 크게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단지 주중에 있을 베식타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정도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은 크게 벗어났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루는 적어도 2주 동안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태로, 정확한 발표는 정밀 검사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지루의 부상으로 아르센 웽거 감독은 빠르게 머리를 굴리고 있다. 지루의 공백으로 전방 공격진이 약해진 만큼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아스날이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공격수 로익 레미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루카스 포돌스키의 이적을 잠시 동안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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