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팔꿈치 수술...텍사스 단장, "스프링캠프 때부터 통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26 16: 42

추신수 팔꿈치 수술
"스프링캠프 때부터 안고 있었던 통증이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인대 접합 수술은 아니다.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안고 있었던 통증이었다. 이 통증은 롱스로잉과 상황에서의 강한 송구를 방해했다. 추신수도 이를 알고 있었다. 우리는 이런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되길 원했다"며 수술의 배경을 설명했다.
텍사스 구단 측은 추신수가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아 내년 시즌에 가세하길 바라고 있다. 추신수의 공백은 마이클 초이스가 메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신시내티 레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2리(455타수 110안타) 13홈런 40타점 58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및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지만 구단 측이 기대했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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