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디 마리아, 맨유 공식 입단... 계약기간 5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7 06: 28

앙헬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그의 이적료를 5970만 파운드(약 1005억원)로 추정했다. 2011년 1월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을 당시 기록했던 5000만 파운드(약 842억원)를 넘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금액이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디 마리아는 2007년 벤피카(포르투갈)를 거쳐 201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네 시즌을 뛰며 124경기에 나서 스물두 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A매치에 52경기 출장, 10골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조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디 마리아는 "맨유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난 스페인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맨유는 내가 레알을 떠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었다"며 "판 할 감독은 비전을 가진 멋진 감독이다. 어서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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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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