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학생들 위해 교복 150여벌 기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7 15: 11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학생들을 위해 촬영을 마친 학교에 교복을 기부한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는 27일 OSEN에 “스태프들이 입었던 교복 150여벌 정도를 촬영이 끝난 학교에 보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매해 치솟고 있는 교복값 때문에 교복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복을 기부하기로 한 것.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모든 스태프들은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연예인 학생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교복을 입고 촬영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신장고등학교, 신정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촬영을 마친 상황. 학교당 총 50여벌의 교복을 준비, 지금까지 150여벌의 교복을 맞췄다. 학생들과 연예인들의 세대간 소통과 이해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을 위한 교복 기부는 의미를 더한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돼 함께 일주일을 보낸다. 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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