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베테랑들이 제 몫 해줘"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27 22: 22

LG 트윈스가 4연승으로 5위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역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두산을 3연패에 빠뜨리며 4연승을 거둔 4위 LG는 50승(1무 55패) 고지에 오른 동시에 5위에 3경기차로 앞섰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직후 “중요한 경기에서 이진영, 이병규 등 베테랑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와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류제국을 비롯해 선전해준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반면 패한 두산의 송일수 감독은 “1, 2회 실점의 큰 영향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이후 중간 투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내일 다시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