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장혁의 진심을 언제쯤 알게 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7 22: 45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는 장혁의 진심을 언제쯤 알게 될까?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17회에서는 강세라(왕지원 분)가 김미영(장나라 분)에게 이건(장혁 분)에 대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영은 건이 그가 믿고 의지하던 영자 언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건은 미영을 여전히 사랑했지만 자신이 유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미영에게 차가운 말을 내뱉으며 일부러 모질게 대했다.

그러나 미영은 건의 진심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건이 돌려준 그림에서 그의 진심이 담긴 편지가 발견됐고, 그동안 건이 영자 언니로 미영에게 건넸던 위로가 거짓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라가 미영에게 3년 전, 건과 이별 당시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후회하며 미영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또 미영은 전지연(박희본 분)으로부터 건이 세라와 함께가 아니라 솔로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건은 그런 미영을 여전히 차갑게 대했다. 미영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봤지만 그의 진심을 확인하러 온 미영에게 냉정한 모습이었다. 미영은 세라로부터 모든 사실을 들은 후 건의 솔직한 마음을 알기 위해 노력했다.
서로 사랑하지만 여러 이유로 이별을 했던 건과 미영이 다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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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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