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 "유정현 방송 복귀, 내가 길 열어줬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7 23: 42

방송인 김구라가 전 아나운서 유정현의 방송 복귀를 도와준 사연을 털어놨다.
유정현은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와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구라는 "유정현의 딸이 김구라를 질투한다"라는 말에 "내가 유정현의 방송 복귀 길을 터줬다. 낙선한 후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방송을 해야겠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암동의 도너츠 가게에서 만났다. 이후에 내가 '택시'와 'SNL코리아'에 계속 이야기를 해줬다. 'SNL코리아'는 정치색 때문에 안 됐고, '택시'는 강용석과 묶어서 출연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내가 유정현의 방송 복귀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계인, 방송인 유정현, 개그맨 황현희,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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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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