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유리베 복귀 준비 끝. 류현진과 함께 돌아올까?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8.28 09: 1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는 류현진과 함께 복귀전을 치를까.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는 유리베가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부터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28일 MLB.COM의 켄 거닉(Ken Gurnick)기자는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과 경기 전 인터뷰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9월 1일은 유리베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는 첫 날이다.

매팅리 감독의 언급에 앞서 유리베는 팀이 원정경기 중인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복귀를 위한 점검을 계속했다. 류현진의 시뮬레이티드 게임에 타자로 선 뒤 주루 플레이를 연습했다. 1루까지 달리는 것은 물론 1루에서 3루까지 달리는 훈련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유리베는 류현진이 엉덩이 근육염증으로 부상당한 이틀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이 지난 20일 처음으로 볼을 잡았을 때 파드너를 자청, 캐치 볼을 함께 했고 28일에도 시뮬레이티드 게임에 포수 드류 부테라와 함께 타석에 섰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이날도 류현진의 선발 등판날짜에 대해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9월 1일이나 9월 2일이 될 것”이라며 “등판날짜는 29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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