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박항서, "3연패에서 끝내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8 14: 17

“3연패에서 끝내겠다.”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이 현재 3연패에 빠진 팀을 이번 성남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를 통해 반드시 구하겠다는 필승 의지를 밝혔다.
선수단 전역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기 위해 박항서 감독은 9월 9일 전역자들을 제외한 스쿼드를 준비했다. 전역자들이 대부분 주전이라는 점에서 당장 아쉬움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짜임새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 내린 결단이다.

“지난 경남전에서 선수들의 의지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이후 전력에 흔들림이 있어 전역 선수들을 제외하고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성남과는 올해 두 번 만나 승부를 짓지 못했다. 1승을 위해 선수들도 나도 수사불패 정신으로 임할 것이다.
상주는 승리를 위해 ‘상주 상무와 EPL하자!(Eat먹고, Play응원하고, Lucky행운을 가져가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부석 맞은편 오렌지석을 EPL존으로 지정했다. EPL존(외 6문) 입장객에게는 파워오투 1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빨간 봉지를 증정해 ‘봉다리 응원’ 후 쓰레기를 담아갈 수 있는 클린 서포팅과 치어리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맞춤 경품인 대동공업 관리기 1대(대동공업 상주대리점 제공)를 특별경품으로 추첨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상주 상무만의 전역기념식이 진행된다. 식전 장외에서 전역선수단의 팬 사인회가 오후 6시 10분부터 오후 6시 45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하프타임 때 장내에서 대동공업UTV 트랙순회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전역기념식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이근호 트랙터를 탈 수 있는 대동공업 ‘트랙터 존’ 신청은 사전에 상주 상무 SNS를 통해 가능하며, 장외에서는 이근호 트랙터 전시 및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트랙터 미니어처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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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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