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로빈 윌리엄스 일대기 다룬 책 나온다..NYT 기자 집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28 16: 42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로빈 윌리엄스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 출판될 예정이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7일(현지시각), "故로빈 윌리엄스의 전기 출판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타임즈의 데이비드 이츠코프가 이번 윌리엄스의 전기를 집필할 예정이며 아직 전기의 제목이나 발간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이츠코프는 "윌리엄스는 나에게 있어서 문화적인 영웅이었다"라며 "그를 다시금 마주할 이번 기회를 맞아 그를 떠올려 본다면, 그는 항상 젠틀했고 너그러웠으며 사람다웠고 생각이 깊었으며 유머러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윌리엄스는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판명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발견 당시 목에 허리띠를 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진단서에 따르면 아직 직접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검시관은 윌리엄스가 사망 당시 약물을 사용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조사 중이다. 윌리엄스가 사망 후 바로 다음날 화장됐으며 유해는 샌프란시스코 만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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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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