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선발 오재영이 제 몫 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28 22: 41

넥센이 한화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넥센은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강정호의 시즌 37호 스리런 홈런에 박헌도·박동원의 솔로 홈런이 더해져 10-4 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거둔 2위 넥센은 3위 NC와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발 오재영이 제 몫을 다해줬다. 타자들이 효과적인 공격을 펼쳐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재영은 5이닝 1실점으로 막고 5승째를 올렸다.

한편 패장이 된 한화 김응룡 감독은 "경기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 안타를 12개나 쳤지만 4득점에 그쳤다. 넥센과 한화는 29일 경기 선발로 각각 헨리 소사와 유창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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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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