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최진혁, 장나라 청혼 거절에 눈물 글썽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8.28 22: 43

[OSEN=양지선 인턴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최진혁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18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다니엘(최진혁 분)을 찾아간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영은 다니엘에게 "다니엘 아니었으면 그 사람에 대한 진실 모르고 떠났을 거다"라며 건의 유전병에 대해 알게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항상 변함없이 내 옆에 있어줬는데 나는 다니엘 옆에 있어주지 못할 것 같다"며 다니엘의 청혼을 거절했다.
미안해하는 미영에게 다니엘은 "미안해 죽겠죠? 이렇게 멋있는 남자 놓쳐서 후회도 하고"라고 애써 웃음 지었다.
이어 "나 혼자서 마음 정리할 시간을 달라. 3년을 같이 있었는데 바로 굿바이 할 수는 없지 않겠냐"며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다니엘은 미영이 떠나간 후 미영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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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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