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희열 "꿈이 사라졌다…이젠 포기안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29 23: 02

뮤지션 유희열이 20대의 꿈을 떠올리며 지금의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꽃청춘')에서는 꿈에 그리던 마추픽추에 도착한 윤상-유희열-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에 도차한 이들은 절경 앞에서 감탄의 눈물을 흘리며, 오랜 기간 함께 나눈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유희열은 "20대때에는 꿈이 있었다. 7대 불가사의를 다 보고 죽을 줄 알았다. 그 꿈은 사라진지 오래됐다. 꿈이 사라졌다. 내가 나한테 많은 걸 포기했다"고 잊었던 꿈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제는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 사람 좋은 것도 좋지만, 내가 좋은 걸 보는 것도 좋다"라며 자신의 꿈과 욕구에 충실할 것임을 되새겼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 격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뮤지션들과 '응답하라 1994' 주역들의 리얼한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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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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