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김경언 스리런 홈런 결정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29 23: 29

한화가 5점차 뒤집기쇼를 펼쳤다.
한화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정범모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10-9 대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5번째 끝내기 승리로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 8월 성적은 12승7패 승률 6할3푼2리.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8회 김경언의 스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며 6-9로 뒤진 8회 김경언의 동점 스리런 홈런을 승부처로 꼽았다. 이어 김 감독은 "안영명이 1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마지막에 잘 막아줬다"며 2⅓이닝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6승을 올린 안영명을 치켜세웠다.

한화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3일간 휴식을 갖는다. 내달 2~3일 문학구장에서 SK와 2연전이 예정돼 있다. 넥센은 30~31일 대구로 넘어가 삼성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30일 경기 선발은 김대우로 삼성에서는 릭 밴덴헐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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