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4번 타자 경쟁 3파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8.30 10: 41

국내파 선수들로 구성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빅보이' 이대호(일본 소프트뱅크)의 빈자리를 메울 4번 타자는 누구일까.
공석이 된 4번 타자 자리에 올 시즌 카스포인트 타자부문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 박병호와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넥센 강정호는 장타율 0.750, 홈런 37개(홈런 50포인트)로 카스포인트 3,884점을 획득해 카스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97년 해태 이종범이 기록한 유격수 최다 홈런 기록(30홈런)을 17년 만에 뛰어넘은 강정호는 유격수 최초 30홈런-100타점이라는 새로운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OPS 1.211을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타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2011년 시즌 중반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후 2012-13 카스포인트 대상과 홈런왕을 거머쥔 박병호는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하며 올해에도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역시 홈런 선두(40홈런), 카스포인트 타자부문 2위(카스포인트 3,476점)인 박병호는 현재 넥센의 4번 타자로써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해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인 NC 다이노스가 2년차인 올해 2위 싸움을 하게 된 까닭에는 나성범의 존재가 크다. 나성범은 결승타 11개(결승타 20포인트)로 이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정교함과 파워는 물론 결정력까지 두루 갖추며 신생팀 NC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각 팀을 이끄는 세 선수가 한 팀으로 뭉치는 아시안게임에서 어떠한 경기 결과를 보여줄지, 누가 4번 타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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