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될까?...유럽 언론 일제 보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30 11: 23

팔카오
라다멜 팔카오(28, AS모나코)가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될 것이라고 유럽 언론이 예상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유럽 언론들은 이탈리아 출신 기자 탄크레디 팔메리의 트위터와 이탈리아 신문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AS모나코와 레알 마드리드가 팔카오를 1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팔카오는 항상 염원하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AS모나코에 한 시즌 동안 2000만 유로(약 268억 원)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또 다음 시즌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 있다. 1년 후 팔카오의 완전 이적시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료 두 배 이상의 금액을 모나코에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팔카오는 최근까지 아스날과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휩싸여 있었다. 그러나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추첨식에서 만난 레알 마드리드와 모나코 고위층이 팔카오의 임대를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는 지난 1월 컵대회서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때문에 콜롬비아 대표팀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8월초 에미레이츠컵에 모습을 드러내며 7개월만에 컴백을 알렸다. 또 지난 11일 로리앙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골까지 기록,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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