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하이파이브 나누는 넥센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8.30 22: 01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4연패의 수렁에 몰아 넣었다.
넥센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대우의 호투를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지난 9일 목동 경기 이후 삼성전 2연패를 마감했다. 이성열과 서건창은 나란히 대포를 가동하며 삼성 격파에 앞장섰다.
반면 삼성은 사상 첫 팀 통산 56000루타와 이승엽의 개인 통산 1100득점 달성에도 팀이 패하는 바람에 빛을 잃었다. 선발 릭 밴덴헐크는 7이닝 3실점(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호투를 뽐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6월 29일 포항 한화전 이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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