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투수 김대우,'미소 활짝~'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8.30 22: 03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4연패의 수렁에 몰아 넣었다.
넥센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대우의 호투를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지난 9일 목동 경기 이후 삼성전 2연패를 마감했다. 이성열과 서건창은 나란히 대포를 가동하며 삼성 격파에 앞장섰다.
반면 삼성은 사상 첫 팀 통산 56000루타와 이승엽의 개인 통산 1100득점 달성에도 팀이 패하는 바람에 빛을 잃었다. 선발 릭 밴덴헐크는 7이닝 3실점(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호투를 뽐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6월 29일 포항 한화전 이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승리투수가 된 넥센 김대우가 코칭스태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