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이진영, “중요한 승리 기여해 기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8.30 22: 13

LG 트윈스 캡틴 이진영이 1회 천금의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진영은 30일 잠실 롯데전에 5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롯데 선발투수 장원준을 상대로 1회말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이진영의 이 안타는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고, LG는 1회말 뽑은 3점을 투수진이 끝까지 지킨 채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진영은 “지난 부산 경기 때 장원준 투수에게 변화구로 삼진을 당해서 그 볼을 노리고 있었다. 초구에 기다리던 볼이 들어왔고 운 좋게 칠 수 있었다. 중요한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4위 LG는 시즌 52승(56패 1무)을 거뒀고 롯데전 4연승에도 성공했다. 그러면서 LG는 롯데를 4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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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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