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재훈, 1라운드 후 "잘못 나왔다고 생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30 23: 36

가수 이재훈이 '히든싱어3' 1라운드 후 "잘 못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90년대 최고의 혼성 댄스 그룹 쿨의 보컬 이재훈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미션곡은 '애상'이었다. 이날 크게 걱정했던 이재훈의 예상대로 1라운드부터 난이도가 높았다.

1번부터 6번까지의 모창능력자들이 이재훈과 목소리가 똑같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패널들과 판정단 모두 멘붕에 빠졌고 놀라움에 투표도 못한 사람들까지 있었다.
결국 이재훈은 '가장 이재훈 같지 않은 사람' 투표에서 최저득표를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5번 통의 모창능력자가 2표로 최저득표자가 됐다.
이재훈은 통에서 나오더니 "어떻게 나를 모를 수가 있냐. 저 안이 저렇게 무서울 줄 몰랐다. 심장이 갑자기 벌컥했다. 잘못 나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중간에 집에 가고 싶었다"며 "5번 분이 말도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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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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