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천정명, 검사 카리스마 본격 가동 '완벽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31 09: 27

OCN 드라마 '리셋' 천정명이 정체불명 X와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의 모습을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리셋' 2화에서는 우진(천정명 분)의 봉인되어 있던 기억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공개된 2화 예고 영상을 통해서는 정체불명 X의 표적 살인이 계속 되며 그에 맞서는 차우진 검사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짜릿한 스릴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화에서는 최면술을 가진 검사 차우진과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불량소녀 은비(김소현 분)의 묘한 인연, 그리고 조폭과 연계된 재벌 기업의 계략이 그 배경으로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진은 살인사건에 휘말린 불량소녀 은비를 바라보며 묘한 기시감을 느끼고 은비가 진범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려 진범 잡기에 나섰다. 진범은 자수의사를 밝혀 경찰서를 찾았지만 이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라는 노래를 읊조린 뒤 타고 있던 차를 폭파시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우진은 폭파된 차량을 바라보며 봉인됐던 기억을 끄집어냈다.
'리셋' 2화에서는 악덕 사채업자가 연쇄적으로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고 이 소행이 동일 인물이라 보고 수사에 나서게 된 우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범인은 정체불명 X. 그는 우진의 봉인해제된 기억 속 범죄와 관련된 인물로 우진과 본격적인 대결을 펼쳐나갈 것으로 예고됐다.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우진의 카리스마가 더욱 부각될 예정. 강렬한 눈빛으로 범죄수사에 나서고 악덕 사채업자 앞에서도 맹렬한 기개를 펼치는 차우진 검사로 완벽 변신한 천정명의 연기가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리러물.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씬스틸러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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