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진아, 오늘(31일) 발인..하와이에 묻힌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31 10: 36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진아(51)의 발인이 31일 치러진다.
고 김진아의 발인식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동생 배우 김진극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아의 장지는 하와이에 마련된다.  
암 투병 중이던 김진아는 지난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별세했으며 미국 하와이에서 장례식을 치른 후 다시 한국에서 29일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식을 한 차례 더 진행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의 시신은 미국에서 화장됐으며, 동생인 배우 김진근이 유골함을 들고 28일 귀국했다.

한편 고인은 1963년생으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다.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성악학과 출신이기도 하다. 2000년 미국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며 하와이에서 생활해왔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로 배우 집안이다. 동생 김진근 역시 배우 활동 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공동취재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