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레스, 케네디에 19호 동점 솔로 홈런 작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31 11: 24

LA 다저스 중심타자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곤살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1로 뒤진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의 4구째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1-1 동점을 만드는 시즌 19호 홈런. 지난 25일 뉴욕 메츠전 이후 5경기만의 홈런이다.
다저스는 5회까지 케네디의 호투에 막혀 1안타 무득점으로 끌려다녔다. 6회에도 디 고든과 핸리 라미레스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곤살레스가 0의 행진을 깼다. 케네디의 4구째 가운데 낮은 91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으로 장식한 것이다. 다저스 팀 타선의 침묵을 깨는 동점 솔로포로 친정팀 샌디에이고에 강한 인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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