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만의 金 도전' 이광종호, 주장 장현수 선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9.01 15: 34

28년만에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광종호의 주장이 장현수(광저우)로 결정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서 첫 소집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전 가진 인터뷰서 이광종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으로 장현수를 결정했다.
이 감독은 "소집 후 선수들과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특히 와일드 카드인 김신욱, 김승규(이상 울산)과 대화한 끝에 장현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종 감독은 "와일드 카드 선수들이 많이 도와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 그동안 장현수가 주장으로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현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지난 2010년 이광종 감독이 이끈 19세이하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 가장 선임이 유력했다.
결국 이광종 감독은 대표팀의 맏형인 박주호(마인츠)를 대신해 팀을 이끌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는 박주영, 김정우 등 와일드카드 대신 구자철(마인츠)이 주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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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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