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 역투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02 02: 10

17일 만에 마운드에 돌아온 LA 다저스 류현진이 팀을 3연패 위기에서 구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섞어가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의 7-1승리를 이끌고 시즌 14승째(6패)를 올려 지난 해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과 같은 승수(14승 8패)를 달성했다.시즌 평균 자책점 3.18로 '2점 대 방어율' 진입도 눈 앞에 두게 됐다. 아울러 시즌 18번째 퀄리티 스타트, 시즌 6번째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3승을 거뒀고 4경기에서4경기에서 26이닝을 던지면서 단 2점만 내주고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하는 천적의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은 류현진의 역투 모습.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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