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고은비 가족 “사망한 채 병원 도착..의료사고 없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03 12: 25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3일 교통 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유족이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도착했다.
고은비의 가족은 이날 정오께 용인 서부 경찰서에 도착해 진술을 시작했다. 고은비의 어머니, 아버지와 동생은 비보를 듣고 함께 서에 들어섰으며, 세 사람은 아직 믿기지 않는 이 사실에 오열을 했다.
고인의 가족은 경찰에 “새벽에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갔다”며, “병원에 사망한 채로 들어왔다. 의료사고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에 갔다가 숙소로 가는 길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새벽 고은비는 멤버들과 스케줄을 소화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멤버 권리세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사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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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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