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아나운서 비하 발언 강용석 "늘 조심하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03 21: 21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강용석이 "늘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지난달 말 1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강용석의 모습이 담겼다.
강용석은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2부에서 열린 선고 후 "나의 발언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분들께 죄송하다. 나의 발언이 얼마나 사회적 파장이나 영향을 미치는지 늘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용석은 18대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0년,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이 끝난 뒤 참석한 연세대학교 소속 20여 명의 남녀 대학생들과 저녁식사자리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줄 생각을 해야한다" 식의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goodhmh@osen.co.kr
한밤의 tv연예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