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현주가 김상경에게 강력한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김현주는 김상경의 얼굴이 휙 돌아갈 정도로 강력한 펀치를 먹이고 있다. 호쾌하게 때리고 시원스럽게 나가떨어지는 김현주와 김상경의 능청스러운 호흡이 스틸 컷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완벽비서 차강심(김현주 분)이 직속 상사인 문태주(김상경 분)에게 주먹을 날릴 정도의 큰 사건은 무엇인지 주말 안방극장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중. 김상경은 김현주에게 만취 키스세례에 이어, 이번에는 강력한 펀치 세례까지 당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까칠 도도 끝판왕 문태주의 ‘수난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강심과 문태주의 팽팽한 기 싸움과 주도면밀 두뇌플레이가 코믹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재미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연 문에 차강심의 이마가 깨지자 안절부절 못하는 소심한 모습을 꺼내 보인 문태주는 자신의 일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 강심의 모습에 이전의 적개심을 누그러뜨리며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불효소송’을 중심으로,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7회는 6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삼화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