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PD “감우성·수영, 20살 나이차 문제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04 14: 33

‘내 생애 봄날’ 이재동 PD가 감우성과 수영의 20살 나이 차이에 대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동 PD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의 실제 나이 차이가 20살이기 때문에 로맨스 연기를 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극중 배역의 나이 차이가 20살 차이다. 그런데 두 배우의 실제 나이 차이가 20살이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이 차이가 큰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동 PD는 “감우성 씨의 감성 연기를 하기 때문에 캐스팅을 했고, 수영 씨는 캐릭터와 잘 맞기 때문에 캐스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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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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