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바비, 실력파 래퍼의 강렬한 자신감..'가드올리고 Bounce'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05 12: 34

강렬함 그 자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WIN' B팀의 멤버이자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바비가 '가드올리고 Bounce'로 우승자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5일 정오 공개된 '쇼미더머니3 Part.5'의 타이틀인 바비의 '가드올리고 Bounce'는 그의 패기 넘치는 랩이 돋보이는 곡. 프로그램에서 바비에게 우승을 안겨준 이 곡은 직설적인 가사와 힘 있는 랩이 인상적이었다. 묵직하면서도 시원하게 에너지를 뿜었다.

이 곡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한 마디 한 마디 힘을 꾹 눌러 담은 듯한 바비의 랩이 묵직하면서도 통쾌한 느낌을 줬다. 그만큼 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가 바비의 음악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점점 빨라지는 비트, 강렬하고 도발적인 가사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가드올리고 Bounce, 가운데로 위 아래 위 아래'가 경고를 하는 듯한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이 힙합씬에 아이돌로 언더부심 다 깨 부신 그런 놈이야. 아이돌이면서 욕한다고..."등의 가사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비는 지난해 '윈:후 이즈 넥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면서 관심의 중심에 섰고, 유수의 래퍼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래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윈'에서 경쟁을 벌였던 그룹 위너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공허해' 작사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엠넷 '믹스앤매치'를 통해 YG의 새 보이그룹 iKON이 되기 위한 또 다른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서바이벌이 진행될수록 눈에 띄는 성장과 실력을 보여주는 바비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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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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