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유로 2016 예선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었다.
크로아티아는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마크시미르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H조 첫 경기서 몰타를 2-0으로 제압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 골득실 +2를 기록하며 같은날 노르웨이를 2-0으로 물리친 이탈리아와 함께 조 선두를 달렸다.
크로아티아는 마리오 만주키치를 필두로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데얀 로브렌, 다리요 스르나 등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며 몰타를 몰아세웠다.
전반을 소득 없이 0-0으로 마감한 크로아티아는 후반 1분 터진 모드리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6분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쐐기골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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