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도' 최정인, 남자친구 마음 확인하고픈 보통 여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0 23: 51

'달콤한 나의 도시'의 영어강사 최정인이 남자친구에게 팔찌를 선물했다.
최정인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남자친구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그에게 채워줄 커플팔찌였다.
앞서 최정인은 남자친구와 결혼 문제로 다퉜다. 그는 결혼을 내심 원하고, 남자친구는 말이 없었다. 최정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나랑 결혼할 거 아니었나?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정인은 다른 출연진과의 만남에서 "나도 이런 모습이 있을 줄은 몰랐고, 오빠 같은 사람을 만날 거라고 상상도 한 적 없다"면서 "나도 예전에는 질투란 게 없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본능을 깨웠다"면서 남자친구를 만나고 변한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결국 최정인은 마음을 담은 팔찌를 선물하기로 했다. 남자에겐 흔하지 않은 붉은색이었지만 "누가 봐도 여자친구가 선물한 것"이라는 직원의 조언에 따라 붉은색 팔찌를 구입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는 최정인의 선물에 고마워했지만 다소 튀는 색상에 머뭇거렸다. 그러자 최정인은 "아. '커플 팔찌를 한 사람이구나'하지"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을 맞이한 일반인 여성 출연자들의 리얼한 삶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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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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