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도' 오수진 "첫 직장에서의 해고에 술 늘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1 00: 18

'달콤한 나의 도시'의 변호사 오수진이 술이 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오수진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첫 직장에서) 재계약이 안 됐고, 그래서 술이 늘게 된 것도 있다"며 "나라고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라면서 웃어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산처럼 쌓인 업무 중에도 회식 자리에 나갔다. 그리곤 술을 마시고도 사무실로 돌아가 주어진 업무를 마쳤다. 

이후 오수진은 다른 출연진과의 만남에서 "취직하기가 힘들었다. 2~30번 떨어졌다"면서 "아침에 출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제발 출근 좀 하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에게 물어보고 또 물어봤는데, 나중에는 '왜 자꾸 물어봐. 할 수 있는 게 뭐냐'는 말을 들었다"면서 첫 직장에서 해고당한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을 맞이한 일반인 여성 출연자들의 리얼한 삶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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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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