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믹스앤매치', iKON 데뷔 향한 잔혹 서바이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2 09: 44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iKON’을 선발하기 위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Mnet ‘믹스앤매치’에서는 지난해 위너를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윈 (WHO IS NEXT:WIN)'이후 약 1년 여 만에 당시 서바이벌에서 패한 WINB팀이 신인그룹 ‘iKON’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모습이 그려졌다. ‘믹스앤매치’는 방송 전부터 기존 여섯 명의 멤버(B.I,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에 정진형, 장찬우, 양홍석 등 새로운 3명의 연습생이 합류한다는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에서는 고정 멤버로 확정된 B.I, BOBBY, 김진환을 제외한 6명 중 2명이 탈락하고 최종 7명의 멤버만이 데뷔하는 더 잔혹해진 서바이벌이 긴장감 속에 시작됐다. '후 이즈 넥스트: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기존 여섯 멤버 외에 드럼, 기타, 운동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정진형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에게 이민호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출신 정찬우가 새로이 등장해 신선함을 안겼다.

새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 리더 비아이는 “원래 여섯 명이 그대로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새로운 멤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바비는 “저희하고 색깔이 잘 맞을까, 융합이 잘 될까 걱정됐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비아이는 또 새로 합류한 연습생들에게 “괜히 어설프게 해서는 안 된다. 목숨 걸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보이며 한층 치열해질 경쟁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후 이즈 넥스트: 윈’ 방송 이후 YG패밀리 콘서트 무대에선 WINB팀의 모습과 이들이 팬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 ‘기다려’의 풀버전 영상을 공개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더욱 잔인해진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를 통해 과연 누가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iKON’의 멤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는 가운데 Mnet ‘믹스앤매치’는 매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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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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