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남자다’ 유재석, 19금 이름 “검색어 올라가면 어쩌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12 23: 38

MC 유재석이 19금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관객들의 이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남자들’ 편으로 꾸며졌다. 관객들은 박명수, 이승엽, 박지성 등 유명인들 이름은 물론 고민영, 안해용, 고기광 등 독특한 이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중 한 관객의 이름은 ‘성기왕’이었다. 출연진은 일동 섣불리 먼저 이름을 발음하지 못하며 서로 민망한 웃음을 주고 받았다.

유재석은 “혹시나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면 지금 이 사실을 모르는 분들은 ‘뭔 일인가’ 하겠다”며 현실적인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기왕 씨는 “집이 ‘기’자 돌림이다. 4남매라 은영, 은아인데 형은 제일 끝자가 ‘대’자다”라고 설명해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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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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