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나혼자산다', 무지개 회원들의 훈훈한 애프터서비스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9.13 07: 28

[OSEN=양지선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이 '더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했던 스타들의 집을 다시 방문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더 무지개 라이브-애프터 서비스 특집'으로 꾸며져 무지개 회원들이 심형탁, 곽동연, 하석진, 씨스타 소유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과 김광규는 심형탁의 집에 가득 채워진 도라에몽 피규어를 보고 놀라워했다. 심형탁은 두 사람에게 도라에몽 인형을 하나씩 소개하며 여전히 '덕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심형탁은 "방송 출연 후 예능에서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팬분들도 제가 좋아하는 인형을 많이 보내주신다"며 "인형이 늘어나서 좋지만 집이 점점 좁아져 이사를 갈까 생각 중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육중완과 파비앙은 최연소 출연자인 곽동연의 반지하 방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곽동연이 이상형으로 꼽은 김소현과의 관계를 물으며 짓궂은 삼촌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 곽동연의 소속사를 직접 찾아가 더 나은 숙소로 옮겨달라고 부탁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현무는 하석진의 집을 방문해 공대생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가구들을 직접 조립해 인테리어를 꾸민 하석진을 보며 놀라워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 잘하는 남자 너무 멋진 것 같아"라며 감탄했다. 또 "부럽다. 다시 태어나면 저렇게 살고 싶다"며 칭찬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노홍철과 김광규는 씨스타 소유의 집을 찾아 닭발 먹방을 선보였다. 소유는 지난 방송에 출연해 폭풍 닭발 먹방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닭발을 시킨 소유는 노홍철과 김광규에게도 권했다. 닭발을 먹을 줄 모르는 두 사람은 "징그럽다"며 떨떠름해 하다가도 닭발의 맛을 보더니 이내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도라에몽 덕후', '최연소 혼자남', '공대생', '닭발 흡입 아이돌' 등 제각기 다른 개성을 뽐낸 출연진들은 다시 봐도 매력이 넘쳤다. 이와 더불어 출연진들의 집을 찾아간 기존 무지개 회원들은 마치 친구 집에 놀러간 것처럼 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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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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