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병헌 측, "신중 대응 입장 발표한 이유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9.13 21: 23

배우 이병헌 측이 최근 불거진 소송 건에 대해 신중 대응 입장을 밝히며 "정확한 사실관계가 나오면 먼저 말하겠다"라고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병헌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한 여성들이 구속된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어 한 매체에서 구속된 여성들의 변호인이 인터뷰에서 구속 여성이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해 몇 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뒤 결별 통보에 협박에 나선 것으로 보도했고, 이에 이병헌 측은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다"라고 강력 부인하며 "신중 대응할 것"이란 공식 입장을 표했다.

이병헌 측은 '신중 대응' 입장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하나하나 대응하다 보면 정말 진흙탕 싸움처럼 보이고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대응할 수 밖에 없지 않나"라며 "그렇기에 정확한 사실관계가 나오면 먼저 말씀 드리겠다. 지금 현재는 그렇게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병헌 측은 앞서 "추측성 루머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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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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