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제이지, 불화설 딛고 둘째 임신..공연서 발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14 08: 37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가 불화설을 딛고 둘째를 임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제이지가 공연 도중 비욘세의 임신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지는 13일 파리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비치 이즈 베터(BEACH IS BETTER)'를 부르던 중 비욘세의 임신을 밝히는 가사로 개사해 노래를 불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원래 가사는 '나는 다른 것으로 바꾼다(I replace it with another one)'이지만 공연에서 제이지가 부른 가사는 '그녀는 또 다른 아이를 임신했다(she pregnant with another one)'으로 비욘세의 임신을 밝힌 것.
이에 대해 비욘세와 제이지 측 대변인은 아직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두 사람은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 중임에도 끊임없는 불화설과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불식시키고자 시상식에 함께 등장, 키스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의 불화설은 계속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비욘세와 제이지는 지난 2008년 결혼, 2012년에 첫 딸 블루 아이비를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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