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기대 이상의 열연 '호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9.14 13: 38

소녀시대의 수영이 MBC '내 생애 봄날'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 받고 있다.
그는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 역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 첫 여주인공에 도전했는데, 기대 이상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려 세우고 있는 중이다.
봄이의 최강 매력인 적극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최수영은 옷을 풀어헤치는가 하면 민낯 입수도 감행했다. 해길병원 임상영양사인 봄이가 식사를 거부하는 노인환자를 설득하기 위해 가슴의 심장 수술 자국을 내보인 것. “저도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고 살아봤다”고 입증하기 위해서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는 장면에선 민낯을 노출했고, 마스카라가 범벅이 된 팬더눈을 선보였다.

‘버럭 봄이’와 ‘눈물 봄이’의 상반된 감성연기도 돋보였다. 정의롭지 못한 일엔 겁 없이 버럭 화를 내며 내고 바다(길정우 분)를 보며 왠지 모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 2회분은 전국 8.7%(AGB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보다 0.6% 상승한 수치. 수도권 시청률은 10.1%를 기록, 방송 2회 만에 두 자리 수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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