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 장난에 당한 프리아스, '아무 것도 몰라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14 13: 56

LA 다저스가 전날 0-9 완패를 이자까지 듬뿍 얹어 갚으며 페넌트레이스 순위 경쟁에서도 한 숨을 돌렸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장단 24안타를 퍼부으면서 17-0으로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이자 AT&T파크가 문을 연 2000년 이래 원정팀이 거둔 최다 득점기록이다. 다저스는 6월 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거둔 12득점이 종전 올시즌 경기최다득점이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84승 64패가 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다시 승차 2.0게임차로 앞서게 됐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뉴욕메츠와 원정경기에서 10-3으로 대승, 시즌 84승 63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자리를 지켰다.

9회초 다저스 잰슨이 프리아스에 장난을 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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