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라미란, 무시무시한 마녀 당직사관 빙의 ‘살얼음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4 19: 29

‘진짜사나이’ 라미란이 무시무시한 마녀 당직사관으로 변신해 동기들을 휘몰아쳤다.
라미란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저녁 점호 당직 사관을 맡았다.
그는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풍기며 당직 사관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라미란은 “내가 뭐라고 거기 가서 뭐가 어떻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 그런데 하다보니깐 재미가 있었다”라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그는 한 동기가 웃자 “웃습니까. 제가 웃깁니까. 제가 웃기게 생겼습니까”라고 몰아세웠다. 그의 ‘대대장 포스’에 동기들을 얼어붙었다. 얼음마녀 교관을 연상하게 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당직 마녀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자신들과 함께 생활하는 분대에서도 연신 “다시”를 외치며 싸늘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현재 여군 특집으로 배우 라미란·김소연·홍은희, 가수 지나·걸스데이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국가대표 선수 박승희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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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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