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 흐르는 눈물만큼 가슴 먹먹한 전우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4 19: 45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이 고된 훈련을 함께 하며 가슴 먹먹한 전우애를 쌓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울렸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군대의 꽃이라고 불리는 유격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훈련 내내 악 소리가 나는 상황에 전우애는 빛났다.
약한 체력의 김소연이 고공 사다리를 오르자 동기들은 힘내라는 응원을 목이 터져라 했다. 또한 맹승지가 담장 넘는데 성공하자 홍은희는 눈물을 쏟았다. 담장을 넘기 위해 서로의 몸에 기댔고 서로를 먼저 걱정하느라 바빴다. 김소연은 “동기들 덕분에 성공했다. 누구 하나 꼬집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고 울먹였다.

힘겨운 훈련은 전우애를 남겼다. 이들은 더욱 끈끈해졌고 함께 울었다. 이 모습은 든든한 여군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훈련을 마친 후 감사 나눔 운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토로하며 눈물을 쏟는 여군들의 모습에서 안방극장은 가슴이 먹먹해졌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현재 여군 특집으로 배우 라미란·김소연·홍은희, 가수 지나·걸스데이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국가대표 선수 박승희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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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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