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골 1도움' AC 밀란, 파르마와 혈투 끝 5-4 신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5 05: 54

혼다 케이스케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AC 밀란이 혈투를 치른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 엔니오 타르디니 경기장서 열린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서 파르마를 5-4로 제압했다.
밀란은 후반 13분 중앙 수비수 다니엘레 보네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를 맞았지만 후반 32분 상대 수비수 펠리페 달 벨로 역시 경고 누적으로 레드 카드를 받는 등 혈투 끝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치열한 혈투였다. 무려 9골이 터졌다. 경고 카드는 8장, 경고 누적으로 2명이나 퇴장을 당했다. 혈투 속 빛난 이는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혼다였다. 전반 25분 지아코모 보나벤투라의 선제골을 도운 뒤 1-1로 팽팽하던 전반 3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밀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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