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9.15 16: 24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에이스 김광현(26)이 현재 몸상태에 대해 자신했다.
김광현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야구 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했다"고 말하며 대표팀 선수로 나서는 각오를 대신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전 마지막 등판서 부진한 것에 대해선 "마지막 경기에서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공식 경기에 나서 맞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올 시즌 몸상태가 너무 좋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수가 나 혼자만 있는 게 아니다. 후배들, 선배들이 있기 때문에 막을 수 있는 만큼 막은 뒤 투수들에게 넘겨주는 게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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