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전 출격 완료' 손흥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줘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6 09: 25

손흥민(22, 레버쿠젠)이 AS 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15일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지난 1년간 부단한 노력을 했다"면서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손흥민의 기세는 최고조다. 골감각이 물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베르더 브레멘과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12분 만에 3-2로 앞서는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UCL, DFP 포칼을 포함해 총 6경기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레버쿠젠은 오는 17일 새벽 3시 45분 모나코와 UCL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모나코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서 1승 1무 3패에 그치며 강등권인 19위에 처져있다. 손흥민에겐 UCL 1호 골과 함께 연속 골망을 흔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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